청소년 정신건강 개선되고 육체건강 나빠져
2019-02-09 20:42 | 정병훈
지난 10년 사이 대구경북지역 청소년들은 정신건강은 좋아졌지만 육체적인 건상상태가 많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아진 것도 한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정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육체적 정신적 건상상태가 지난 10년 새 큰 변화를 나타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스트레스 인지율은 대구 41.1%와 경북 42%에서 38.5%와 39.8%로 낮아졌고 우울감 경험률도 36%와 38%대에서 각각 23.1% 24.3%로 10%p 이상 떨어졌습니다.

24% 전후로 5명 중 한 명 꼴이던 현재 음주율도 대구는 전국 최저인 14.3% 경북은 18.4%로 떨어졌고, 두 자릿수 대이던 현재 흡연율 또한 한 자릿수 대로 내려 앉았습니다.

하지만 육체적 건상상태는 정 반대로 더 나빠졌습니다.

대구 경북 모두 5% 대에 머물던 비만률은 11.2%와 12.6%로 배 이상이 됐고 아토피 피부염 진단율도 각각 16.4%, 17.3%에서 23.7%와 23.8%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알레르기비염도 대구 27.2% 경북 25.5%에서 각각 37%와 32%로 크게 늘었습니다.

10년 전 10.2%로 전국에서 가장 높던 대구의 천식 의사진단률은 지난해도 12%로 역시 전국 최고였습니다.

김문섭/한국청소년학회 고문(대구한의대 교수) "아침밥을 안먹는 학생의 증가와 햄버거 등 소위 패스트푸드 섭취 증가, 불규칙한 식사 여기에 더해서 비록 운동 활동량은 약간 늘어났으나 충분한 운동시간의 상대적 부족 등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주 5일 이상 아침식사를 거르는 아이들이 2008년 23.2%와 21.3%에서 33.3%와 30.5%로 10%p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주 3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는 아이들도 대구는 17.1% 경북은 19.3%나 됐습니다.

학교서 화장실 사용 후 손씻기가 40-50% 대에서 80% 대로 크게 높아진 것은 큰 변화입니다.

그리고 전국 청소년 통계로 자실시도율이 4.7%에서 3.1%로 낮아지고 성경험률은 5.1%에서 5.7%로 약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bc 정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