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액티브 시니어' 마케팅 뜨겁다
2019-02-11 10:58 | 권준범
요즘 지역 유통업체들이 은퇴한 시니어들을 겨낭한 마케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5,60대가 상당한 구매력을 지닌 주요 고객층인데다, 지역 연령층도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권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구의 한 백화점 문화센터, 강의가 한창인 교실에서 익숙한 노랫 소리가 흘러 나옵니다.

5,60대 고객들을 겨냥한 가곡 수업인데 정원이 다찰 정도로 반응이 뜨겁습니다.

<최명희/청도군 이서면> "노래를 하니까 생활이 즐겁고, 건강에도 좋은 것 같아요, 호흡을 하는 게 운동도 되고, 집에서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느니까 좋은 것 같아요" 또 다른 백화점은 매장 한쪽을 시니어들을 위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했습니다.

보청기와 안마의자를 비롯한 각종 보조 기구를 파는 전문 매장은 물론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됐습니다.

유통 업체들이 은퇴 후 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5,60대, 이른바 액티브 시니어 마케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vip 고객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경제력 있는 5,60대가 주요 고객층으로 급부상 했기 때문입니다.

<김태곤/대백 문화사업팀> "문화,취미 행사에 국한되는 게 아니고, 건강, 스포츠, 그리고, 다양한 예술 활동까지 확대해서 시니어들이 좀 더 풍요로운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역 노령 인구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여서 유통업체들의 시니어 마케팅은 앞으로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TBC 권준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