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大 생존 몸부림...시설 투자 경쟁
2019-02-12 17:58 | 정성욱

[앵커]
경북대를 비롯한 대구권 대학들이 최첨단 시설 투자와 확충에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학생 수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지역 자원을 수도권으로 뺏기지 않기 위한 생존차원의 몸부림으로 보입니다.

정 성 욱 기잡니다
[기자]
경북대가 45억원을 들여 새롭게 단장한 중앙도서관입니다.

카페나 미술관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학습과 연구는 기본이고 예술과 문화, 첨단 ICT 정보통신기술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이 도서관은 최신 변화 흐름과 학생 눈높이에 맞춘데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경북대 구성원들은 비전 선포식까지 갖고 대구경북 거점 도서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김강욱/경북대 도서관장 "(지역민들을 위해) 열린 도서관을 지향하고 지식 정보의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대구한의대도 40억원을 투자해 화장품 공학관과 도서관,교양 세미나실을 리모델링했습니다.

화장품 공학관에서는 화장품과 제약, 바이오소재 기술을 융합하는 관련 산업분야 인재가 집중 육성 되는데 내년까지 수출기업 30여곳도 입주합니다.

정성화/대구한의대 기획처장 "창의 융복합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도서관을 개방형 운영 체제로 구조화 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영남대와 계명대도 IT 기반의 도서관과 강의 시설들을 잇따라 개선하고 이미지 제고에 나섰습니다.

고3 학생이 내년까지 11만여명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수도권쪽으로 자원을 뺏기지 않으려는 지역 대학들의 생존 몸부림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시설 투자나 확충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