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교육비 비수도권 1위
2019-03-14 10:29 | 정성욱

[앵커]
대구 초중고등학생들의 사교육비가 한달 평균 30만 3천원으로 수도권을 빼면 전국에서 여전히 가장 많이 듭니다.

반면 경북은 21만 4천원으로 훨씬 적어, 지역 여건에 맞는 사교육비 경감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정 성 욱 기잡니다.


[기자]
대구 초.중학생 부모에게 사교육비를 어느 정도 지출하는 지 물어봤습니다.

중학생 어머니 "(한달 평균) 총 60만원 정도 사교육비 부담하고 있습니다.

영어와 수학 두 과목인데.."

초등학생 어머니 "(한명에 40만원 넘는데) 맞벌이 부부중에 한명이 버는 월급이 다 사교육비에 들어갈 정도로 부담 됩니다."

교육부의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실태조사 결과, 대구는 한달 평균 1인당 30만 3천원으로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초중고 가운데는 중학생이 33만 2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생과 초등학생은 각각 31만 8천원과 27만 7천원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사교육을 전혀 받지 않는 학생들까지 포함돼, 실제 비용은 최소 50만원은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사교육을 부추기는 원인은 의.치대 중심의 지나친 입시위주 교육과 불확실한 대입 제도 그리고 학력에 따른 임금 격차 등이 꼽혔습니다.

박종환/대구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중학교는 자유학기제 시행하고 있어) 학교 교육활동외 시간적 여유가 있어, 사교육 활동을 많이 할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 반면 경북의 사교육비는 21만 4천원으로 전국 평균 29만 천원을 훨씬 밑돌아,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이에따라 지역 여건에 맞는 사교육비 경감 대책이 요구됩니다.

tbc 정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