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알렉스카츠전+천국보다낯선전
2019-03-14 10:29 | 박석
대구미술관이 현대 회화의 거장 알렉스 카츠의 개인전을 마련해 국내에서 보기 힘든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담은 설치 미술 전시회가 봉산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문화문화인 박 석 기자입니다.

화려하고 밝은 색채와 원근감이 거의 없이 절제된 윤곽선으로 표현한 초상화가 시선을 끌어들입니다.

현대회화의 거장 알렉스 카츠의 대표작인 레드스마일입니다.

카츠는 주로 아내와 친구, 예술가들의 초상을 그렸는데 해외 예술 사이트가 쿠사마 야요이 등과 함께 살아있는 10대 미술가로 선정했습니다.

인물뿐 아니라 꽃과 풍경도 소재로 다뤘고, 평면의 금속판에 그림을 그린 뒤 윤곽을 따라 잘라낸 평면 조각인 컷아웃 작품도 눈길을 끕니다.

개성 있는 알렉스 카츠의 전시회는 오는 5월26일까지 대구미술관에서 계속됩니다.

이정희/대구미술관 학예사 “철학적인 시선을 가지고 표현한다기 보다는 풍경 혹은 인물을 대했을 때 즉각적인 느낌을 화면으로 구현해내는 구상회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 구제역 파동으로 대량 살처분한 돼지들의 숫자를 적은 커다란 천과 동물 뼈로 참혹한 전쟁을 표현한 설치 작품입니다.

물, 안개, 빛으로 세상을 표현하고, 생수병을 엮어 만든 십자가로 자본의 논리를 비판합니다.

봉산문화회관이 소개했던 70여 명의 작가 가운데 2명을 선정해 마련한 '천국보다 낯선 전’은 오는 30일까지 열립니다.

강효연/봉산문화회관 협력기획자 “천국보다 낯선이라는 주제로 실험적이고 참신한 주제에 부합하는 작업을 하는 작가들로 최선.정기엽 작가를 초대한 전시회입니다.

” 대구에서 국내외 현대 미술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