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나쁨 일수 대구가 최다
2019-03-15 10:25 | 황상현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보다 더 치명적인데, 대구가 전국에서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들어 '나쁨' 일수가 26일이나 되고 올 한해 150일,다섯달 넘게 미세먼지 고통을 겪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그런데도 미세먼지 대책은 수도권 중심,일색입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올들어 이달 11일까지 대구의 초미세먼지 나쁨 일수는 26일을 기록했습니다.

서울과 6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았는데, 서울 22일, 인천 20일보다도 4일에서 6일이나 많았습니다.

지난해 대구의 초미세먼지 나쁨 일수는 58일,올해는 석달만에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공기질이 악화된 겁니다.

환경부는 지형 차이에 따른 대기 정체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조명래/ 환경부장관]
"지역의 지형 지세도 상당히 중요한 조건으로 작용해서 이렇게 지역별로 농축이 많이 되고 차등이 많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올들어 대구의 미세먼지 나쁨 일수도 13일로, 지난 한해 동안 기록한 수치와 같습니다.

이같은 수치를 1년으로 환산하면 대구는 올 한해 150일 넘게 미세먼지로 고통을 겪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미세먼지 대책은 수도권 중심이어서 국회에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강효상/자유한국당 의원(국회 환노위)]
"미세먼지 대책마저 수도권 중심으로 되어 있습니다.

법안 이름도 수도권 뭐 대기오염에 관한 법 이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방은 사람 대접을 못받는".

이에대해 환경부는 대구나 부산등도 필요하면 권역을 설정해서 총량 관리를 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클로징]
"분지 등 지역의 특성에 따른 지역별 맞춤형 미세먼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tbc 황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