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공시가격 대구 상승 경북 하락
2019-03-15 10:26 | 박석
대구의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의 공시 가격이 지난해보다 6.57%가 올라 보유세등 세금부담이 커졌습니다.

반면 경북은 미분양급증등으로 지난해보다 6.51% 내렸습니다.

박 석 기자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시세와 격차가 컸던 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공시가격을 많이 올려 과세 형평성을 높였습니다.

이문기/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2.1%에 해당하는 시세 12억원을 초과하는 고가 주택 중에서 상대적으로 공시가격과 시세와의 격차가 컸던 일부 주택에 대해서는 현실화율을 적극 제고하였습니다.

” 시세가 15억원 대인 대구 수성구 두산동의 한 아파트 197제곱미터형의 올해 공시가격은 10억2천4백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0.8%나 올랐습니다.

트랜스C.G)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전국 평균 5.32%가 올랐는데 서울은 14.17%, 대구는 6.57%가 상승한 반면 경북은 6.51%가 하락했습니다.

C.G끝) 대구는 서울과 광주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올랐는데 주거환경이 우수한 지역에 신규 아파트 수요가 늘면서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공시가격 인상에 따라 보유세와 건강보험료 등도 오르는데, 시세 6억원에서 9억원 사이 아파트의 경우 보유세가 지난해보다 10%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규채/대구경북연구원 경제동향분석팀장 “(아파트) 거래량이 줄어든 상태에서 보유세까지 인상될 경우에는 시장에서 가격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 경북의 공시가격 하락은 지역경기 침체와 공급물량 과다, 노후아파트 수요 감소 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번에 발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소유자 의견청취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30일 최종 결정됩니다.

TBC 박 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