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홈런쇼로 승리, 대구FC는 무승부
2019-04-14 20:42 | 한현호

[앵커]
휴일인 오늘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만루홈런 등 화끈한 타격을 선보이며 KT를 14대 12로 물리쳤습니다.

시민 프로축구단 대구FC는 슈팅 27개를 퍼붓고도 수원삼성과 0대 0으로 비겨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한현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0대 3으로 뒤진 1회 말 삼성의 4번타자 러프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석점 짜리 홈런포를 터뜨립니다.

7회말 만루 상황, 이원석은 KT의 바뀐 투수 주권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올해 첫 그랜드슬램을 달성합니다.

득점권 상황에서 중심타선이 폭발한 삼성은 14점을 뽑아내며 KT를 무너뜨렸습니다.

선발 최채흥은 1회 초 석점 홈런을 허용하며 흔들렸지만 7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헐거운 뒷문은 여전히 문제였습니다.

삼성은 14대 3으로 크게 앞선 8회부터 이승현과 김대우 등 계투진들이 9점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마무리 장필준이 두 타자 연속 삼진으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시민 프로축구단 대구FC는 수원 삼성을 상대로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슈팅 27개, 유효슈팅은 14개나 퍼부었지만 골 결정력 부족과 수원 골키퍼의 선방에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지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득점 경기로 K리그 매경기 공격포인트를 올렸던 세징야의 기록 행진도 오늘 마감됐습니다.

이로써 최근 리그 세 경기 무패행진중인 대구는 승점 10점으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대구FC는 오는 17일 수원에서 수원FC를 상대로 FA컵 32강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TBC 한현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