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양궁 육상 전지훈련 메카로
2019-04-16 12:45 | 이지원
우리나라 양궁의 메카인 경북 예천에서 중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또 실내 육상훈련장에는 올들어서만 선수 8천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스포츠도시로서 명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나지막한 야산으로 둘러쌓인 예천 진호국제양궁장, 중국 국가대표 선수들과 예천군청 소속 양궁팀 선수들이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깁니다.

지난 주 전지훈련을 온 중국 국가대표 양궁팀은 한국 선수들과 올림픽 라운드 방식으로 연습경기를 펼치며 실전 적응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 띵 이량 /중국 국가대표 양궁선수]
"바람이 불어도 표적 명중률이 안정적인 한국 선수들한테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중국 대표팀은 진호양궁장이 우수한 시설을 갖춘데다 내년 올림픽이 열리는 도쿄와 기후 조건과 시차가 같아 처음으로 한국을 전지훈련 장소로 선택했습니다.


[이왕우/중국 국가대표 양궁팀 총감독]
" 선수들이 와서 이런 넓은 환경속에서 활도 쏴 보고 바람도 적응하고 한국 선수들이 어떤지도 보고" 지난 한 해 예천을 찾은 양궁 전지훈련팀은 국내외 34개팀, 2천여명이었지만 올해는 벌써 24개 팀, 2천200명이나 됩니다.

지난 해 5월 국내 유일의 실내육상훈련장이 완공돼 육상 전지훈련팀도 잇따라 예천을 찾고 있습니다.

5천여 제곱미터에 경사로 훈련장등 크고 작은 시설 7개를 갖춰 지난 해 119개팀, 만7천여명이 다녀갔고 올들어 42개팀, 8천여명이 찾을 정도로 전지훈련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김학동/예천군수]
"전지훈련과 대회 참가를 위해 많은 선수들, 임원들이 예천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홍보 효과는 물론이고 예천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예천군은 해마다 양궁과 육상대회 20여개를 유치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에 주력하고 최근에는 축구센터 유치에도 적극 나서는 등 스포츠 중심도시로서 명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