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일교차..'4월 독감' 주의보!!
2019-04-16 07:33 | 박정

[ANC]
요즘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초중고 학생들을 중심으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학생 환자 발생률이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의 10배를 넘었을 정도인데요.

대구에서만 독감 의심 증상으로 등교하지 못한 학생이 천4백여 명이나 됩니다.

박정 기잡니다.


[REP]
대구 중구의 한 내과 의원입니다.

평일 낮에도 독감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로 대기실이 가득 찼습니다.


[현장 SYNC.독감 증상 환자]
"으슬으슬 춥더니만 오늘은 좀 괜찮네요.

콧물, 눈물이 자꾸 나서 죽겠어요."

집단 생활을 하는 학교 상황은 더 나쁩니다.

대구 달성군의 한 초등학교는 4월 첫째 주 학생 3명이 독감 의심 증상을 호소했는데, 지난주에는 40명이 독감 의심 증세로 등교를 중지했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독감 의심 증상으로 등교를 중지한 학생은 지난 한 주 동안 천5백여 명으로 2주 만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환자 발생률이 가장 높아 이미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을 10배 이상 초과했습니다.


[INT.제석준/대구 00내과의원 원장]
"최근에 미세먼지가 심하고...또 온도가 계속 춥거나 계속 따뜻한 것이 아니고, 변동이 크다 보니 면역력이 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독감이나 감기에 걸릴 확률이 좀 더 많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보건당국은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지키기'를 생활화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초기에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TBC 박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