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한국당 유승민 영입 갈등
2019-08-17 20:43 | 박석
내년 총선을 8개월 앞두고 자유한국당이 보수통합을 위해 바른미래당 유승민의원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통합의 한 축인 우리 공화당이 유의원 영입이나 연대에 반대하면서 자유한국당과 틀어지는 모양샙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바른정당계, 그리고 우리공화당 등 보수 대통합 논의에서 유승민 의원 영입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보수대통합과 유승민의원 영입 관련 언급이 나온 지 한달 도 되지 않았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내년 총선에서 바른미래당과 우리공화당이 TK 지역에 서로 후보를 내면 여당이 어부지리를 얻을 수 있다는 정치적 계산속에 보수 정당 통합과 후보 연대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곽대훈/자유한국당 대구시당위원장 “보수 쪽에서 그걸(통합 장애물) 어떻게 극복해 나가냐 하는 것에 따라서 내년 총선에 반문재인 세력들이 함께 뭉치는 것이 총선 전략에 큰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 유승민 의원은 선을 그었지만 바른미래당 지역 인사들은 통합 논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유승민 의원 영입을 두고 자유한국당과 우리공화당의 거리가 더 멀어졌고 나아가 보수통합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공화당은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탄핵 찬성 세력이 모여 있는 바른미래당과는 어떤 정책적, 정치적 연대도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조원진/우리공화당 공동대표 “보수 전체가 뭉칠 수 있는 방법이 무언가? 그런데 유승민 의원과 같이 보수 (지지하는) 국민들이 대단히 반대하고 있는 사람이 자유한국당 가면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은 어렵다.

..”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우리공화당의 총선 셈법이 모두 다른데다 유승민 의원 영입 문제로 갈등을 겪으면서 보수통합 논의도 암초에 부딪힌 모양샙니다.

클로징) “보수 정당들이 노선과 정책의 차이를 극복하고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보수 대통합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