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이글의 숨은 주역들!!
2019-08-16 10:27 | 박정

[ANC]
(16아용) 최강 전투기 F-15K의 활약 뒤에는 숨은 주역들의 땀이 서려 있습니다.

체감온도가 60도에 가까운 활주로에서 전투기의 이착륙을 챙기고, 수백 개의 부품을 일일이 점검하는 정비사들. 그리고 미사일 등을 장착하는 무기 정비사들은 완벽하게 임무를 완수하고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남효주 기잡니다.


[REP]
이륙 준비를 마친 F-15K 슬램 이글이 말 그대로 이글거립니다.

열기가 뿜어져 나오는 전투기 주변으로 장병들이 일제히 뛰어갑니다.

최종 기회 점검반, 이륙 허가 직전의 전투기를 최종 점검하는 요원들입니다.

조종사와 직접 소통하며 작은 부품까지 하나하나 살피고 미사일 발사를 위해 안전핀을 뽑는 것도 이들 몫입니다.

온몸이 이미 땀으로 젖었지만, 긴장을 늦출 수는 없습니다.


[INT]
김춘배/제11전투비행단 최종기회점검반장 "뜨거운 태양과 활주로 지열로 인해 임무가 고되긴 하지만, 저희들은 항상 우리 항공기 안전은 우리 손에 달렸다는 책임감으로 항상 사명감을 갖고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건설 현장 같은 이곳은 F-15K 정비 격납곱니다.

전투기의 필수 점검 항목 4백 가지를 하나하나 살피는 일종의 종합 검사소로, F-15K 한 대에 정비사 10명이 열흘 넘게 매달려 씨름을 벌이는 '지상 전투'의 현장이나 다름없습니다.


[INT]
안형근/ 제11전투비행단 주기검사정비사 "조종사와 정비사의 생명과도 직결 되니까.

.. 저희가 한 번, 두 번, 세 번까지도 재확인을 하면서 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뙤약볕 아래 활주로를 지키며 전투기를 유도하는 대원부터 쉴 틈 없이 새를 쫓아야 하는 장병까지, F-15K 한 대의 출격에는 이처럼 숨은 주역들의 굵은 땀방울이 맺혀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묵묵히 최선을 다해 임무를 완수하는 이들이 있기에 대한민국 영공은 오늘도 이상 뭅니다.

TBC 남효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