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갈등 "전략적 핀셋대응,교류는 유지해야"
2019-08-17 20:43 | 황상현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기업의 탈 일본화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냉정하고 보다 전략적인 대응과 함께 민간 차원의 교류는 유지되어야 한다고 제언합니다.

한일 갈등과 대응 방안을 모색해보는 시사진단 쾌, 황상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촉발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불매 운동이 시민사회의 이성적 판단으로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 더 냉정하고 실질적 효과가 있는 전략적 핀셋 불매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김영민/대구YMCA 사무총장]
"반 민족적인 기업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불매 운동을 가하자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핀셋 운동이라고 할까요, 하여간 가시적 효과를 구체화시켜낼 수 있는 형태의 불매운동이 됐으면 좋겠다".

또 일본으로 가는 여행객이 크게 줄면서 일본의 중소 도시를 중심으로 경제적 피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다음달부터 우리의 수출 규제 피해가 가시화 될 우려도 크지만 장기적으로 일본 피해 역시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성환/계명대 일본학과 교수]
"대마도라던지 큐슈 지방 같으면 한국 관광객 때문에 먹고 산다고 할 정도이거든요, 그래서 한국 관광객이 줄어들면 중소도시들이 엄청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또 절제되고 성숙한 대응을 위해 민간 단체나 지자체의 교류는 이어져야 한다는데는 뜻을 모았습니다 일본 히로시마, 고베와 자매도시나 우호협력도시를 맺고 있는 대구시는 하반기에 잡혀있는 일본과의 교류 행사를 계획대로 진행할 방침입니다.


[안종곤/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
"대구시에서 직접적으로 하는 교류들이 연간 한 40여건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행사들도 지금까지는 별다른 문제없이 예정대로 진행되어 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 또 탈일본화를 위해 지역 제조업을 중심으로 소재와 부품, 장비 산업의 독자적 연구개발과 핵심 역량 강화도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일관계, 우리의 현실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사진단 쾌는 내일 오전 9시 방송됩니다.

TBC 황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