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장보기, '전통시장 VS 대형마트'
2019-09-10 07:38 | 권준범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차례상 준비로 분주하실텐데요, 특히, 올핸 이른 추석 탓에 과일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차례상 비용은 마트보다 전통시장이 훨씬 저렴했는데, 마트에서 사야 더 싼 것들도 있었습니다.

박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추석 대목을 맞은 대형마트. 제수 용품을 둘러보는 주부들의 고민이 깊습니다.

햇과일을 비롯해 생물과 공산품까지 오르지 않은 게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른 추석인 탓에 과일 가격이 지난해보다 2,30% 정도 뛰었습니다.


[천애경/대구시 침산동]
"어마어마하게 오른 거 같아요, 진짜 많이 올랐어요, 저희가 가볍게 대하던 것들이 많이 올랐어요"
[tr]
한국농수산 식품유통공사가 조사한 대구지역 추석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16만 8,432원, 대형마트가 23만 1,619원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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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통시장이 저렴한 품목을 살펴보면, 사과는 38.6%, 배는 19.1%, 밤과 대추는 무려 25%와 62%씩 대형마트보다 저렴했습니다.

쇠고기와 돼지고기도 각각 20.3%와 16% 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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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형마트에서 사야 유리한 것들도 있습니다.

수산물은 대체로 대형마트가 싼편입니다.

조기는 0.3% 갈치 23.1%, 고등어와 오징어도 대형마트에서 싸게 팔고 있었습니다.


[out]
채소류와 과일, 축산물 모두 추석이 임박할 즈음 소폭 오름세가 예상 돼 하루라도 빨리 장을 봐두는게 유리합니다.

또, 같은 전통시장인데도 품목별로 가격 차이가 많아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는 가격 동향을 참고하면 보다 알뜰한 차례상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TBC 박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