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영덕 특별재난지역 내일 선포
2019-10-09 07:45 | 이종웅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과 영덕이 내일(10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곳 모두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넘었기 때문입니다.

이종웅 기잡니다.

태풍 미탁의 직격탄을 맞은 울진과 영덕이 모레(내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것으로 보입니다.

행정안전부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의결한 뒤 대통령에 건의해 재가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예정대로 진행되면 지난 2일 태풍 미탁으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지 아흐레 만에 울진과 영덕이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되는 것입니다.

정부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서두르는 데는 울진과 영덕의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넘었고 조속한 복구가 시급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실제 영덕에서는 주택과 상가 등 900가구가 침수됐고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 347곳이 유실되는 등 피해를 입어 피해액이 지금까지 피해액이 130억 원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박현규--영덕군 안전재난건설과장]
"작년에 비해서 9개 읍면 전반적으로 피해가 늘었기 때문에 우리 군의 특별재난지역 요건인 60억 원은 충분히 넘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주택 912가구가 물에 잠기고 도로와 하천 등 289곳이 피해를 입은 울진군도 지금까지 공공시설 피해액이 145억 원, 사유시설은 2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울진군 또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피해액 75억 원을 이미 넘었습니다.


[전화--이갑수--울진군 안전재난건설과장]
"재난구역 선포하는 데는 지정 요건을 갖춘 상태입니다.

현재 계속 (피해액) 입력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금액은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11일부터 일주일 동안 합동 조사에 들어가 피해 규모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tbc이종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