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담배구입 가장 쉬운 곳은 대구경북
2020-02-14 07:50 | 정병훈
청소년들의 흡연과 음주율은 낮아지고 있지만, 청소년들이 담배를 사기 가장 쉬운 곳이 대구경북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침을 거르고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는 청소년의 비율 또한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담배를 피거나 술을 마시는 청소년들이 10년 전에 비해 많이 줄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전국의 남녀 청소년 5만 7천명을 조사했는데 처음 흡연 경험이나 처음 음주 경험 연령이 모두 조금씩 높아졌습니다.

현재 흡연율은 대구경북 모두 10년 전에 비해 크게 하락해 계속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음주율 또한 10년과 비교하면 많이 낮아졌습니다.

그런데 청소년들의 담배 구매 용이성은 대구의 경우 10년 전이나 다름없이 전국에서 가장 쉬운 곳으로 조사되었고 경북도 쉬운 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류구매 용이성도 대구경북은 전국 평균에 비해 높아 역시 청소년들이 술을 더 쉽게 살 수 있는 곳으로 조사됐습니다.

청소년들의 건강상태는 비만율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주 5일 이상 결식률이나 주 3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이 급상승하고 있는데, 하루 2끼밖에 먹지 않으면서 그 중 한 끼를 패스트푸드로 떼우는 청소년들이 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인지율이나 우울감 경험률, 자살시도율 모두 10년 전보다 하락해 정신건강은 좋아졌지만 알레르기 비염과 아토피피부염 의사 진단율은 조금 높아졌습니다.

학교에서 점식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38.5%로 10년 전이나 비슷했고, 학교 화장실 사용후 비누를 이용한 손씻기 실천율은 84%로 10% 이상 높아졌습니다.

tbc 정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