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사무실에 날계란 투척...경찰 수사 나서
2020-03-25 20:52 | 권준범
4.15 총선이 다가오면서 있어서는 안될 일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당 후보 선거사무실에 비방 유인물을 붙이고 날계란을 던지는등 선거전이 네거티브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젯밤 9시 반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의 선거 사무실로 날계란이 날라 들었습니다.

출입문에는 "문재인 폐렴, 대구초토화, 민주당 아웃", 그리고, "신적폐 국정농단, 혁명, 문재인을 가두자"는 내용이 적힌 종이가 붙어 있었습니다.

당시 사무실 안에는 대학생 자원 봉사자 2명이 있었습니다.


[씽크 - 김부겸 의원 선거사무실 관계자]
"편의점을 갔다 온 시간이 기껏해야 10분에서 15분 사이 정도였죠, 사무실을 유심히 지켜보지 않고는 그런 일을 벌이기 어렵지 않겠나.

.."


[cg]
김부겸 의원은 자신의 sns에 대구에서 네 번째 선거를 치르는 동안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늦은밤 사람이 있는 사무실에 계란을 던지는 건 폭력이라고 성토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 19에 이어 상대의 존재를 부정하는 증오의 정치와도 이를 악물고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cg]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주호영 의원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폭력은 민주주의를 심대하게 위협하는 불법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경찰이 빨리 수사에 착수해 사건의 전말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며, 김부겸 의원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경찰은 건물 cctv에 찍힌 40대 남성을 붙잡아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 무소속 후보 사무실로 코로나 확진자를 보내겠다는 괴소문까지 나도는 등 네거티브 선거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TBC 김용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