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변수...해외 입국자 관리 강화
2020-03-27 10:59 | 남효주

[ANC]
지역에서도 해외 입국자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더 큰 문제는 검역을 통과해 지역 사회에서 차후 발견된 사례가 많다는 겁니다.

대구시는 정부보다 한층 강화된 자가격리 방침을 마련했습니다.

남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REP]
오늘(어제) 전국의 신규 확진자 104명 가운데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건 해외 입국자였습니다.

30명의 환자가 해외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여기에는 지역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종연/ 대구시 브리핑]
"해외 유입 한 건은 공항 검역소에서, 영국에서 들어오신 분으로 공항 검역소에서 양성으로 나왔고 수도권의 병원에 입원해 계신 상태입니다.

” 경북에서도 브라질에 다녀왔다 확진된 30대 남성을 비롯해 모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부분은 무증상으로 공항 검역 과정을 통과해 주거지인 지역사회로 돌아온 뒤 차후 진단검사에서 확진된 사례들입니다.

대구시도 147명에 달하는 해외 입국자들을 관리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29명이 증상을 호소해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입국자의 양성 비율이 높아지자 대구시는 모든 해외 입국자를 2주간 격리하는 정부보다 한층 강화된 자가격리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자가격리 뒤 3일 이내에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자가격리 해제 전에도 재검사해 음성판정이 나와야만 격리를 해제합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 이외 국가에서 들어온 무증상 입국자들에 대한 명단을 지자체에 통보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
"(미국, 유럽 이외 입국) 무증상자라 하더라도 명단 전체를 저희에게, 저희가 관리해야 될 사람들이라면 저희에게 다 넘겨주도록 그렇게 (정부에) 요구할 계획입니다."

해외 입국자의 발병사례가 이어지면서 지역사회 재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TBC 남효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