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의료인 121명 코로나 19 감염.. 44명 신천지
2020-03-28 20:42 | 황상현
대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의료인이 121명이나 됩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위중하거나 중증인 상태인데요.

특히 이들 가운데 44명은 신천지 신도로 나타났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4일 기준, 코로나 19에 감염된 의료인은 121명이고, 모두 대구 지역 확진자라고 밝혔습니다.

의사가 14명, 간호사 56명, 간호 조무사 51명입니다.

이 가운데 최소한 자가 호흡이 힘든 위중한 환자가 1명이며, 고열 등 증상이 심해 위중 상태로 갈 수 있는 중증 환자도 한명 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현재까지 확인한 것으로는 최소한 위중자 중에 1건의 의료인 등이 있고, 중증과 관련해서도 1건의 의료인 등 중에서 발생한 것이 있는 것으로 그렇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주목되는 점은 이들 의료인 가운데 44명, 34.6%가 신천지 신도라는 것입니다.

이들의 신천지 활동 여부는 지역 사회 확산 경로를 파악하는 중요한 실마리가 될 수 있는 만큼 방역당국은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한 36.4% 정도는 일단은 신천지 신도로 지금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론 신천지 신도라고 해서 반드시 신천지 신도들 활동을 통해서 전파되지는 않았을 수도 있지만".

물론 이들도 코로나 19 환자들을 돌보다 감염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나머지 의료인들 역시 의료기관 내에서 노출됐거나, 지역사회에서 노출된 경우도 있을 수 있어 전파 경로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있다고 방역당국은 밝혔습니다.

특히 의료인은 환자를 관리하면서 가장 전파 위험에 노출된 고위험군이면서, 다른 취약계층과 고위험군의 환자들에게 전파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교육 강화는 물론 개인 보호구 지급 등 의료 관련 감염 대책의 큰 틀에서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