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 독도, 새우 30만 마리 방류
2020-05-23 20:43 | 박영훈
오늘 우리땅 독도에서 독도새우를 30만 마리나 방류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최근 외교문서에까지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에 맞서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더욱 큽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자입니다.

몸길이 20센티미터가 넘는 독도새우입니다.

흔히 대하로 불리지만 복숭아꽃을 닮아 정식 명칭은 도화새우, 독도새우 3종류 가운데 가장 큽니다.

새끼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몸길이인 어린 독도새우입니다.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이 암컷 새우를 구해 지난해부터 직접 부화하고 키운 녀석들입니다.

<박무억/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생산과장> "알을 품고 있는 어미들을 포획해서 옵니다.

그것을 저희가 부화시켜서 5개월 정도 사육하면 2에서 2.5센티미터 되는데 이 종자들을 독도에 방류하게 됩니다."

이렇게 애지중지 키운 독도새우가 우리 땅, 독도 바다의 품에 안겼습니다.

독도 해역 수심 20미터까지 내려간 방류 호스에서 어린 독도새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방류된 독도 새우는 무려 30만 마리, 4년 정도 지나면 한마리에 만 5천 원이 넘는 귀한 몸이 됩니다.

경상북도는 지난 2018년부터 대표적인 독도새우 종인 도화새우를 독도와 울릉도 바다에 방류하고 있습니다.

<김남일/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앞으로 지속적으로 5월에 매년 정례화해서 독도에 대한 영토 주권을 지키는 동시에 도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민 소득 증대는 물론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더욱 큽니다.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우리땅 독도, 터무니없는 일본의 영토 침탈 야욕에 맞서 경상북도는 독도 해역의 수산물 방류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TBC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