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확진자 접촉 구미 교회신도 감염
2020-05-23 20:43 | 한현호

[앵커]
구미에서도 오늘 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 기숙사에 입소하는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된 고3 학생이 다니는 교회 신도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현호 기잡니다.


[기자]
구미 원평동의 새마을중앙시장 안에 있는 작은 교회입니다.

이 교회에 다니는 40대와 60대 신도, 50대 목사 등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모두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농업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 A군과 밀접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군과 그의 형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지 이틀 만에 추가로 발생한 겁니다.

A군은 이달 1일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해당 교회를 방문했는데, 다만 이들 형제가 감염원이었는지, 반대로 교회에서 감염이 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김종연/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
"이 학생의 경우에 사실 감염력이 굉장히 낮다고 저희가 조심스럽게 추정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검사 결과에서도 학생들과 교직원 전원이 다 음성으로 나왔고..."


[경북도 관계자]
" 70번, 69번 형제가 있는 가족들은 예배만 보고 가고 그랬다고 해요.

그러니까 (감염원이) 70번이라고 볼 수만은 없다는 이야기에요.

교회에서 반대로 옮길 가능성도 있거든요."

방역당국은 이번 감염과 서울 이태원 클럽과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전파경로와 감염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 전체 신도는 모두 15명으로 보건당국은 나머지 신도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마쳤고 결과는 오늘 밤이나 내일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당국은 확진자들이 다녀간 교회와 행정복지센터 등을 일시폐쇄하고 방역작업을 벌였고 접촉 가능성이 있는 시장 상인 등 백여 명을 전수조사하고 있습니다.

TBC 한현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