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카드 못 찾은 경북도..."제3 후보지는 불가"
2020-06-30 10:28 | 서은진
통합신공항 최종 이전지 결정을 나흘(사흘) 앞두고 의성과 군위의 극적 합의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철우 경북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제 3의 후보지는 불가능하다며 대승적 결단을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중재안은 나오지 않아 해법을 찾기 힘들어 보입니다.

서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통합신공항 이전지로 의성 비안과 군위 소보 공동후보지가 적합하다고 다시 한 번 못을 박았습니다.

군위 지역에 민항 터미널과 군 영외관사 등 주요 지원 시설이 건설되도록 중재안을 제시한 만큼 군위군이 받아들일 것을 요청했습니다.

소음 밖에 남는 것이 없다며 중재안을 거부한 의성군에 대해서는 공항과 연계한 교통망이 구축되면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다시 한번 대승적 결단을 부탁했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제일 중요한 건 대구에서 오는 지하철입니다.

대구에서 오는 지하철을 우리가 건설하는 겁니다.

그러니깐 지하철이 연결하면 얼마나 발전하겠습니까?" 하지만 두 지역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막판 협상안은 나오지 않아 지역 발전을 위한 대승적인 합의를 촉구하는 수준에 그쳤다는 평갑니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시의 제3 후보지 논의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더 이상 역주행은 안 되니깐... 제3 지역 한다고 하지만 영천이나 성주 하면 반대 세력 없습니까?" 의성군수와 군위군수는 울진에서 열린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했지만 냉랭한 분위기 속에 따로 만나지 않고 회의를 끝난 뒤 자리를 떴습니다.


[클로징]
통합신공항 부지선정위원회가 개최까지 이제 나흘(사흘)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극적 합의냐 무산이냐를 놓고 취임 2주년을 맞은 이철우 도지사의 중재력과 정치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TBC 서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