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도시철도 해외사업 '불똥'
2020-07-31 10:31 | 김용우
코로나19 사태로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야심찬 해외 사업에도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모노레일 중정비 입찰과 파나마 경전철 본계약이 미뤄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자입니다.

지난 2018년 국내 도시철도 운영기관으로는 처음 186억 원 규모의 싱가포르 센토사 모노레일 관리 사업권을 따낸 대구도시철도공사, 첫 해에는 9억 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전동차 감속기 분해를 비롯한 중정비 사업 수주전에 뛰어들었지만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났습니다.

국제 입찰은 무기한 연기됐고, 싱가포르, 중국, 일본 업체와의 수주 경쟁도 불가피해졌습니다.


[☎ 권현숙/대구도시철도공사 신사업개발부 팀장]
"경정비를 잘해서 신뢰가 일단 확보된 상황이니까 작년까지는 올해 입찰하기로 했습니다만 코로나 끝나는 대로 진행하는데 입찰 시기는 조금 조정을 하자고 하지만 아직은 자기들도 미정이다.

.."

여기에다 현대건설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 3조 원대 규모의 파나마 경전철 건설 사업은 지난 3월 예정됐던 본계약이 하반기로 미뤄졌습니다.

도시철도공사는 K방역 모델과 3호선 운영을 통해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사업 발굴을 통해 돌파구를 찾을 전략입니다.


[홍승활/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중정비 부분에 지금 우리 기존 3호선이 잘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 분야를 모델로 해서 센토사 익스프레스의 중정비도 확장을 할 계획입니다"
[클로징]
코로나19 쇼크라는 난관을 헤치고 해외진출 사업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 도시철도공사가 새로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TBC 김용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