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꾼 풍속...성묘도 온라인으로
2020-09-16 07:34 | 최종수
코로나19로 성묘문화도 바뀌고 있습니다.

정부가 추석에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하면서 지자체들이 추모공원과 봉안시설 출입을 제한합니다.

대신 비대면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최종수기잡니다.

안동시 풍산면 안동하늘공원, 추석을 앞두고 묘지는 단정하게 정비돼 있지만 성묘객들은 드문드문 보일뿐 한산합니다.

공원측은 봉안시설에 대해서는 총량 예약제와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예약 인원은 하루 4백 명, 추모 시간도 10분에서 15분으로 제한하고 봉안시설의 제례실과 유가족 휴게실 운영을 중지합니다.

인터뷰/배재일/ 안동추모공원 대표이사 "성묘가 가능한지 전화로 많이 문의하고 계시는데요.

추석 연휴는 좀 피하시고 추석 전후로 오시면 그나마 쾌적하게 성묘하고 가실수 있겠습니다".

대구시는 칠곡군 대구시립 공원묘지 봉안당 참배 인원을 하루 천명 이내로, 참배 시간은 20분으로 제한합니다.

국립영천호국원도 현장 참배를 자제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참배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각 지자체는 정부의 추석 연휴 이동 제한 권유에 따라 현장 참배 보다는 온라인 성묘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석운/ 안동시 노인시설팀장 "온라인 성묘 방법은 이 하늘 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실내 봉안당을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예약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성묘는 보건복지부 e하늘 정보시스템에 신청하고 2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사이버 추모관에서 차례상을 차리고 추모의 글을 올리거나 가족·친지와 SNS로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성묘 문화는 물론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 풍속도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tbc 최종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