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문학 포럼 막 올라
2020-11-19 20:52 | 박영훈
전세계 150여 명의 석학들이 참여하는 제 6회 세계인문학 포럼이 경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인문학의 가치와 역할을 재조명하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박영훈 기자입니다.

전세계 인문학 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인문학 포럼의 막이 올랐습니다.

6번 째인 올해 포럼의 주제는 어울림의 인문학, 공존과 상생을 향한 노력입니다.

국내외 150여 명의 석학들은 앞으로 사흘동안 동서양 문화의 공존과 갈등의 치유 등 인문학의 가치를 되짚는 성찰과 논의의 장을 펼칩니다.

<이정미/제6회 세계인문학 포럼 사무국 총괄책임> "(포럼) 현장에는 약 100여 명의 국내 학자들이 계시고, 그리고 국외에서도 약 25곳에서 학자분들을 온라인으로 연결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포럼이 열리는 경주와 경상북도가 가진 인문학적 자산과 문화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세계적 위기 속에서 인문학의 본질적인 가치를 되찾고 인류가 걸어가야 할 미래와 대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이강재/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인문학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영역을 통해서 코로나 속에서 고통을 겪고 있고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그것을 해소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그런 부분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개회식에는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참석했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온라인 포럼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제 6회 세계인문학 포럼은 인터넷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