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캘리포니아 변이 바이러스 비상!
2021-05-07 07:59 | 서은진
최근 매일 2, 3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전파력이 강한 미국 캘리포니아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북권에서 캘리포니아 변이 검출률이 50% 가까이 치솟았는데요.

방역 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서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경북 지역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모두 104건, 이 가운데 74건이 미국 캘리포니아 변이 바이러스로 전체의 71%를 차지했습니다.

캘리포니아 변이 바이러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주요 변이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으며,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20% 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에서는 최근 경산과 구미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CG]
경북권 캘리포니아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올 1월 4.5%에서 두 달 만에 48.7%로 치솟았고 수도권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보건당국은 아직 정확한 감염 경로를 찾지 못하고 있으며 확산 차단을 위해 변이 검사를 확대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조기에 광범위하게 진단 검사를 하고 접촉자 조사 관리를 통해서 유행뿐만 아니라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구에서도 전파력이 강한 영국과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17건이 보고돼 지역 사회를 통한 연쇄 감염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앞으로 계속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백신 접종으로 집단 면역을 형성하는 게 최선이라고 강조합니다.


[이관/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변이종이 있더라도 예방접종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사람들을 많이 만나거나 또 대중들과 생활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예방 접종을 하는 게 맞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 경북에서 매일 20~30명의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어제) 0시 기준 대구 7명, 경북 22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고, 0시 이후 대구 4명, 경북 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TBC 서은진입니다.